목차
1. 초호화 삶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TV쇼
2. 출연진과 간략한 에피소드
3. 블링블링 엠파이어를 보고 나서 느낀 점
초호화 삶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TV쇼
블링블링 엠파이어는 로스앤젤레스(LA)에 살고있는 슈퍼리치 아시아인들의 부유한 생활을 보여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얼리티 TV쇼입니다. 출연자들의 아주 화려한 삶과 라이프스타일을 볼 수 있습니다. 내용은 가족, 친구, 사업, 미국에서 아시아인으로 살아가며 겪는 경험뿐만 아니라 출연진끼리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갈등, 연애 이야기 또한 보여줍니다. 시즌은 총 3개입니다. 시즌1, 2는 8부작으로 이루어져 있고 시즌 3은 10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출연진과 간략한 에피소드
케인 림
- 싱가포르 출신의 재벌 아들로 나중에는 리아나와 함께 펜디의 모델로 선정되기도 합니다. 성격이 친근하고 러블리해서 다양한 사람들과 친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. 케빈을 부유층 아시안 모임에 데려온 사람도 케인입니다.
케빈 크라이더 / 한국이름: 태진
- 출연진 중 유일한 한국계 미국인 모델이자 논알콜 맥주 음료 사업가입니다. 케빈은 출연진 중 켈리, 킴 리 다양한 여성들에게 관심을 보입니다. 물론 잘 안 됩니다. 하지만 부유층 친구들 사이에서 주눅 들지 않고 당당히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인상 깊은 캐릭터입니다.
켈리 미 리
- 중국계 미국인으로 켈리의 전남편은 사기꾼으로 체포된 이후 이혼을 한 후 사업가로 성공했습니다. 블링블링 엠파이어 시즌1에서 남자친구였던 엔드류와 사귀다가 시즌2에서는 헤어지고 싱글로 등장하게 됩니다. 그 이후 케빈도 켈리에게 플러팅을 했다가 약간 어색하게 관계가 끝나게 됩니다.
킴 리
- 베트남계 미국인 DJ이자 모델입니다. 킴 카다시안과 닮아 아시안 제너라고 불리기도 합니다. 이전 연애에서 트라우마가 있어 치유하는 과정이 나오기도 하고, 친아버지를 찾기 위해 사립 탐정을 고용하는 내용도 나옵니다.
크리스틴 치우, 가브리엘 치우 박사 커플
- 크리스틴 치우는 대만 출신의 8천만 달러의 자선가입니다. 파리 패션 위크의 꾸뛰르 쇼에 항상 맨 앞자리에 앉을 정도로 영향력이 큰 사람입니다. 남편인 가브리엘 치우는 LA에서 유명한 성형외과를 운영하고 있으며, 송나라 황제의 직계 후손이라고 합니다.
셰리 챈, 제시 리 커플
- 중국계 출신 일본에서는 가수였으며 은퇴 이후 미국으로 왔습니다. 현재는 데킬라 브랜드를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. 동거인인 제시 사이에는 아이가 두 명 있습니다. 하지만 결혼은 하지 않은 상태이며 시즌 마지막에는 셰리가 제시에게 프러포즈를 합니다.
미미 모리스, 돈 모리스 커플
- 시즌 2에서 미미 모리스는 베트남 출신의 53세로 사업가입니다. 남편인 돈 모리스는 73세이며 50년 넘게 한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사업가입니다. 두 사람 사이에는 8살의 아들 스카일러가 있습니다. 미미의 옷방은 에르메스 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에르메스 가방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.
제이미 시에
- IT 억만장자 켄 지의 딸이자, 패션 인플루언서입니다. 블링블링 엠파이어에서는 안나 셰이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, 가십을 싫어하는 안나 셰이와 성격이 잘 맞아 둘은 친한 친구가 됩니다. 중간에 편집숍 직원과 데이팅을 하기도 하는데 남자가 말이 많은 스타일의 제이미를 좋아하지 않아서 결국 잘 안 됩니다.
안나 셰이
- 일본과 러시아의 혼혈인으로 무기 사업을 하는 부유한 상속녀입니다. 여성 출연진 중 나이가 제일 많고 연륜이 느껴지는 대사를 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. 매우 독립적이고,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,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점에서 변경하지 않고 인정하는 점이 배울 점인 캐릭터입니다.
블링블링 엠파이어를 보고 나서 느낀 점
가십걸 같은 내용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. 킬링타임용으로 좋습니다!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정주행하게 됐습니다.
01. 슈퍼리치 아시아인의 라이프스타일
슈퍼리치 아시안들의 삶과 경험은 이런 것이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. 현재 내가 살아볼 수 없는 라이프스타일을 보면서 대리만족하는 기분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. 하지만 아무리 돈이 많은 아시아인이라도 백인 사회에는 낄 수 없는 것을 보고 답답함을 느꼈습니다. 그래도 넷플릭스의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조금 더 세계에 아시아 문화를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었습니다.
02.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독특한 패션스타일
여기에 나온 출연자들은 대부분 패션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. 아마도 어렸을 때부터 명품을 많이 접하거나 스타일리스트가 있다거나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. 또한 한국이랑 다른 패션 스타일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. 따라서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. 미국에서는 특이한 옷차림이라도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본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모습이 흥미로웠습니다.
03. 친구, 가족 간의 관계 및 갈등
친구들끼리 뒷담화하는 내용이 나옵니다. 이 소문은 점점 커져 친구들의 그룹 전체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. 누구를 깎아내리거나, 가십에 휘둘리기 보다 자기중심을 서고 그냥 자기 할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. TV쇼를 볼 때는 이런 드라마적인 상황이 재미있게 느껴지므로 몰입해서 봤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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